[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6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부여서동연꽃축제 안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인 제19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행사장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비와 개선방안을 논의하여 군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민관 공동대응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해마다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리는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정원이자 자연을 만끽하고 즐기는 힐링의 장소로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 최우선적으로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
구성된 민관협의체에서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각 분야별 분담을 통해 철저한 행사장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다. 특히, 1일 2회 이상 행사장 방역과 행사장 주요 입구에 발열 검사소를 설치하여 발열검사, 발열검사 손목 띠 배부, 출입자 관리를 위한 안심콜 서비스 등을 운영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협의체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무엇보다 군민과 행사장 방문객이 안전하게 즐기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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