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함양군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의 각 분야 코디네이터 및 지난 2월 말부터 5월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신활력 아카데미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추진단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이해 및 주요사업내용, 사업추진 과정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산양삼 신활력 아카데미 추가 교육을 7월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최고의 국제행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항노화 건강 박람회로 만들어 낼 것을 약속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으로 산양삼 항노화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적인 추진주체 육성 및 산양삼의 연구개발 등 내적 역량의 축적을 통해 '함양 산양삼의 고도화 및 세계화 달성'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18차 정기회 하동서 개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윤상기 하동군수)가 17일 스타웨이 하동에서 9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2021년 공동추진사업과 협의안건을 심의하고, 공동협력 정책건의 등 중점 협의사항과 9개 시·군의 지역발전과 경제권 거점 형성을 위한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의 쟁점에 오른 이건희 컬렉션 미술관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남중권역의 상생 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장인 윤상기 하동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문화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시점에서 남중권협의회가 남해안권 발전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중권 연계 관광, 농수산업 협력 강화, 신규 경제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해 남중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해안남중권 광역시티투어인 '남중권 누비GO'의 개선 용역 결과를 검토하고 남중권역의 수려하고 때 묻지 않은 천혜의 풍광과 장구한 스토리텔링을 간직한 역사문화가 우리나라라는 한정된 울타리를 넘어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여행을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와 함께 자연농법의 지역 농특산물들도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해외판로가 개척될 수 있는 거점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기적 추진 전략으로 국내 메이저 여행사와 협력을 통해 수요자 선택적 체험형 고품격 투어 패키지 개발을 전략적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교류,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장충남 군수, 국비확보·현안사업 추진...광폭 행보 이어가
장충남 남해군수가 국비 확보를 통한 남해군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 관계 공무원들을 잇따라 만났다.
장 군수는 이번 정부세종청사 방문을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국도3호선 삼동~창선 구간 4차로 확장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어항구역 내 국유지 관리전환 △스마트양식장 조성 전기 인입 △해양쓰레기 수거 집하시설 지원 △감암·덕신·덕월·두곡 하수도 설치사업 △남상·염해·상남 하수도 설치사업 △미 FDA패류 생산해역 농어촌마을 하수 설치사업 △제2차 노후하수관로 정비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창선면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 등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올해 들어 거의 매달 한 번꼴로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국비 확보가 필요한 남해군 현안 사업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국도 3호선 삼동~창선 구간 4차로 확장' 등 대형 국책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는 물론 국회 출장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2021년 상반기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 한 번 더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부처 방문을 하고 있다"며 "대형 국책사업 유치는 물론 청정 남해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남해로 발돋움하는데 꼭 필요한 국가 예산이 남해군 전역에 실핏줄처럼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17일 오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패턴이 비대면으로 변화하면서 대형 또는 온라인 유통업체에 비해 대응이 어려운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시장 내 식당 이용,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 안전한 장보기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홍보했다.
정계선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조금이나마 우리 여성단체에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보기 운동과 함께 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 찾아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3개의 여성단체, 1만 2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폭력예방 캠페인, 출산장려 홍보 등은 물론 농촌일손돕기, LH·경남진주혁신도시 지키기 범시민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 등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 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청사 발열체크 근무, 비상 근무자 간식 전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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