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의 사항은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 발굴 사업비 5365억 원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건설 국비 33억 원, 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 고도화사업 국비 50억 원, 목포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실시설계 및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 171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은 전국 5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수립 중인 사업이다. 남서권, 남중권, 남동권,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기존 하드웨어적인 관광지 개발에 비해, 거점지역을 연계한 홍보 마케팅, 서비스 기반사업, 관광 수용태세 개선 등 소프트웨어적 사업 비중이 커, 미래 관광산업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22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명품 테마섬 조성’ 등 3건을 건의했다.
송상락 부지사는 “전남의 미래 관광 먹거리를 위해서는 계획 수립 중인 용역에 반드시 전남이 건의한 사항이 반영돼야 하고, 추진 중인 각종 관광개발사업도 중단없이 계획기간에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요청한 국비의 전액 반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김정배 2차관은 “전남도의 국비 건의사업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전남을 방문한 김상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에게 오시아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비’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오시아노관광단지에 추진 중인 ‘리조트 호텔 건립비’ 등의 국고 반영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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