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진주시, 안전하고 신뢰받는 상·하수도 사업 추진

[서부경남] 진주시, 안전하고 신뢰받는 상·하수도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06-22 14:43:43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깨끗하고 신뢰받는 상하수도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거주지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여성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한 '여성 안심벨'설치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는 최근 타 지역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는 등의 문제로 불거진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적극 추진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거주지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고 시에서는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받은 물의 수질을 검사해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시는 수돗물의 생산에서 공급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최근 타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생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한 100여 세대 전체의 수돗물 검사 결과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인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주지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물사랑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진주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취약지역인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벨'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벨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내에 설치된 것으로 위기 상황 시 안심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 상황실로 연결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고 즉시 경찰관이 출동하게 된다. 

또한 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자를 색출하기 위해 여성화장실 출입구에 블랙박스형 카메라도 설치된다. 

이번 여성 안심벨 설치사업은 최근 다양하게 발생하는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화장실 내 비상사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범죄예방 및 신속한 대처는 물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벨 설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안심벨 77개소와 블랙박스 38개소를 설치했다. 

올해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주연못 공중화장실 등 총 17개소에 안심벨과 블랙박스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부터 공중화장실내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 안심지킴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여성 안심지킴이는 불법촬영 감시 전담인원 4명(2개조)을 배치해 진주시 공중화장실 411개소를 대상으로 육안 점검은 물론 전파‧영상탐지기를 이용한 정밀 점검을 상시 실시해 카메라 발견 즉시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다.

이와 함께 시는 병원, 학원, 빌딩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요청할 경우 여성 안심지킴이를 통해 점검서비스도 제공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시설 관계자는 진주시청 하수시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 산청 청소년들..."나는 산청에 산다" 'IN 산청' 프로그램 운영

산청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고장 체험 프로그램 '나는 산청에 산다 IN 산청'에 참여한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IN 산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가 주관하고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IN 산청'은 오디농장체험, 기산국악당 체험, 산청요 도자기 체험, 남사예담촌과 천연염색체험, 동의보감촌 한방체험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인 산청의 매력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문화체험"이라며 "특히 체험을 통해 알게 된 산청의 이모저모를 SNS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진로탐색의 기회로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함양대봉산휴양밸리, 2021 엑스포제2행사장 홍보 속도전 낸다

2021 함양산산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함양군이 엑스포제 2행사장 대봉산휴양밸리 알리기를 위한 오프라인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됨에 따라 함양군은 국내 엑스포 알리기의 첨병으로 떠오른 대봉산휴양밸리의 대면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해운대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홍보팀을 파견해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관 방문자들에게 리플릿을 직접 배포하는 등 대봉산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이날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는 대봉산휴양밸리 뿐만 아니라 엑스포제 1행사장을 비롯해 농뚜레일, 귀농귀촌 관련 홍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방문자들에게 함양군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함양군에서는 인접 시·군 간 홍보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시·군간 상생발전을 위해 21일 함양군 대봉휴양밸리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84차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를 통해 각 자치단체장들에게 관련 안내와 리플릿을 배포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대봉산휴양밸리는 국민적 관심 속에 연일 티켓 완판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따듯한 관심과 응원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과분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남해군,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 연장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12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 개척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 현상 등 농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농업기계임대 사업소는 현재 본소와 동남권, 북부권 3개소에 78종, 433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영농 기간 동안 군내 농가의 농기계 이용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류기문 농업기술과장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으로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농번기(봄·가을철) 기간에는 주말에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모내기, 마늘수확 농번기에 진행된 주말 상시 운영은 지난 6월 20일 종료 됐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본소)로 문의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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