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주 3명 확진...누적 1291명

22일 진주 3명 확진...누적 1291명

기사승인 2021-06-22 15:32:5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진주시는 지난 21일 브리핑 이후 2명(진주 1289, 1290번), 22일 1명(진주 1291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91명이다고 밝혔다.


3명 모두 기 확진자의 접촉자다. 진주 1289, 1290번 확진자는 1280번의 접촉자이며 진주 1291번 확진자는 1284번의 접촉자로 1280번이 입원 중이던 관내 병원 1곳의 환자 및 간병인이다.

1289, 1290번은 1280번의 확진 이후, 해당 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중이었으며 1291번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21일 실시한 추가 진단 검사에서 오후 8시경 2명, 22일 오전 9시경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며 진주 1280번(6.17.확진)으로 시작된 관내 병원 1곳의 확진자는 현재까지 8명이다.

진주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병원을 집중관리 시설로 지정해 코호트 격리 기간 연장 및 격리 기간 동안 주기적인 추가 검사 실시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예정된 코호트 격리 기간을 7월 5일까지 연장하고, 격리 기간 중 24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병원의 전체 환자, 보호자 및 종사자 등 약 300명에 대해 지난 18일 전체 검사에 이어 추가로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호트 격리된 병동의 환자, 보호자 및 종사자 60명에 대해서는 21일 검사에 이어 추가로 검사 횟수를 늘려 총 5회의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진주시 방문 관련 이동 동선 및 검사 진행사항을 살펴보면 남해 32번 확진자는 지난 17, 18일 자차로 진주시 관내 병원, 식당 등 6곳을 방문했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9명 중 9명은 음성, 4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6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했다.

사천 352번 확진자와 관련해 21일 검사자 1명 음성으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강동구 1916번 확진자와 관련해 21일 검사자 3명 음성으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6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현재 진주시 누적 확진자 1291명 중 완치자는 1275명이며 15명은 입원, 자가격리자는 193명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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