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경상국립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뜻 모아

KTL·경상국립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뜻 모아

융합형 기술경영 인력 양성...미래사업 발굴 협력 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1-06-22 17:30:32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이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와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및 경남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융합형 기술경영인재 양성 △지역 산업정책 기획 및 사업 발굴 △지역 중소기업 지원 △기업육성을 위한 기술지원·공동연구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TL은 경상국립대와 함께 융합형 기술경영인재 육성·확보를 통해 경남 지역 내 4차산업혁명 기술 사업화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한편 경남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KTL 김세종 원장은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와 지역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소 및 미래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주도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융합형 기술경영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개방형 혁신협력과 기업육성를 위한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학과장은 "좋은 인재가 성장하고, 그로 인해 함께 발전하는 지역으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산학 프로젝트와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현장에 맞는 실용적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해 인재들이 모여 소통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지난 2020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MOT)에 경남 최초로 선정돼 2021학년 기술경영학과 석/박사과정 모집․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기술 산업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들이 혁신 성장을 이끌고 융합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계·항공 분야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제조(S), 기술사업화(T), AI/빅데이터(A), R&D 관리(R), 경남(G)을 의미하는 STAR-G 인재를 양성하고 경남의 지방정부, 혁신기관, 기계·항공·전자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중견으로 이뤄진 경남의 최고의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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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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