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지역민과 논의 없는 "LH 해체 결사 반대한다"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지역민과 논의 없는 "LH 해체 결사 반대한다"

기사승인 2021-06-23 11:19:4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기호)와 경남사회복지사협회(진주시지회장 이인후)가 23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 개혁과 혁신은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절차와 방향으로 지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섯다.

이들은 "일방적인 LH 혁신방안에 반대하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이 소외되지 않는 상생 방안이 마련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LH임직원의 부동산과 관련한 위반 사항들은 엄중하게 처벌해야 하나 졸속적이고 단순한 보여주기식 LH 해체방안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국가균형발전의 본질적인 정신에 부합하고 LH의 책무와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부동산투기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LH는 지역사회에서 경제유발, 고용창출 효과를 이루고 있으며 지역상생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긍정적 역할을 수해해 오고 있다"며 "LH에 대한 해체 안으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복지가 크게 위축될 것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와 상심이 크다. 따라서 반드시 지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개혁과 혁신에 지역 균형발전의 대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협의회는 △일방적인 LH의 해제가 아닌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개혁과 혁신대책 수립 △지역민의 의견 적극 수렴 △지역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