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한민국 우수지자체평판대상' 후보 올라

하동군, '대한민국 우수지자체평판대상' 후보 올라

기사승인 2021-06-23 14:05:42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코로나19 대처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평판대상'의 군단위 지자체 후보에 올랐다.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평판대상은 대한민국우수지방자치단체평판대상시상위원회(위원장 유용태 전 장관)가 대한민국을 더욱 잘 살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상으로 지난 10여 년간 지속해 온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 시상한다.


평판대상 후보에 선정된 지자체는 앞으로 약 한 달간 평판지수 조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며, 수상자는 다음달 3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평판대상 시상식에서 시상한다.

우수지방자치단체평판대상 후보는 '2020년 국가통계포털(KOSIS) e-지방지표' 빅데이터 자료를 기초로 자치단체별 사회적 신뢰지수를 조사해 전체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66개 지자체와 코로나19 대처 우수단체 4곳 등 모두 70개 단체가 선정됐다.

1차 평가를 진행한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노력한 기관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도내 군단위 지자체로는 함안군과 함께 평판대상 후보에 오른 하동군은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가시적인 성과가 외부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신호등 없는 선진 교통문화도시를 조성해 시민단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실시한 '2020년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하동군은 올해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과 함께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20여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평가하는 우수 지자체평판대상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한 달여의 평판지수 조사 및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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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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