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의령 모 식당에서 오 군수 주재 지역기자 간담회를 개최했고 기자 6명과 공무원 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소인인 A씨는 오 군수로부터 성적수치심을 느낄수 있는 말을 들었고, 손목을 잡혔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 군수는 "사실무근이다" 며 "그 자리는 공식적인 기자 간담회였으며, 기자 등 8명이 있었다. 신체접촉은 없었고 모든 사실은 그날 참석자에게 물어보면 될 것"이라며 해당 내용을 강력 부인했다.
고소장 접수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면 명예훼손 및 무고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관계자도 이에 대해 참석자를 상대로 사실여부를 확인했으나 신체접촉 사항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 군수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언론에 유포하는 것은 민·형사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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