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경상국립대, 중소기업 연구인력 양성 우수 학과 선정

[서부경남] 경상국립대, 중소기업 연구인력 양성 우수 학과 선정

중소기업 계약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성과평가 2년 연속 S등급

기사승인 2021-06-28 13:54:1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 기계시스템공학과(학과장 전차수 교수)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기계시스템공학과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설치된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를 위한 석사과정이다. 


입학생은 등록금의 82.5%(중소벤처기업부 65%, 재직회사 17.5% 이상)를 지원받으며 경상국립대 창원산학캠퍼스에서 토요일에 수업한다. 

지난 2010년 9월 개설 이후 10기 1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입학생 중 92%가 학위를 받았고 이들 중 39명이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경상국립대는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융합기계공학과)의 계약학과가 동시에 설치된 전국 4개 학교 중 하나다. 

기계시스템공학과는 매년 11월경에 정원 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기계, 전기전자, 제어계측, 금속, 산업공학 등을 교육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과사무실이나 누리집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중진공, 2021년 상반기 신입직원 55명 채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2021년 상반기 신입직원 55명을 신규 채용했다.

일반직은 정책연구와 투자운용 분야 등의 행정직 27명, 혁신성장 분야 기술직 14명을, 업무지원직은 지역·사업별로 14명을 채용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및 사회안전망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성장 분야 기술직에 미래신산업 분야 이공계(기계금속, 전기전자, 화공, IT)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중진공은 신입직원들의 신속한 조직적응을 위해 멘토링과 루키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입사 초기 2개월동안 본사 3개 부서를 순환해 근무하는 기회를 제공해 실무역량 향상을 돕는다.

중진공은 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채용,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 나이·학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했다.

아울러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에게도 전형별 평가결과 등을 공유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용적 채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중진공은 필기시험과 2차례의 면접을 진행하며 사전·사후방역,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채용 과정에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청년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하반기에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선도를 위해 계속해서 신규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남동발전·경상국립대, 하계 학술대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8일 경상국립대 인권사회발전연구소(소장 이민규)와 '다문화 인권과 서비스 제공자의 인권감수성'을 주제로 한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한국남동발전과 경상국립대 인권사회발전연구소, 인권센터와 체결한 인권분야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이행됐으며, 초등학생, 수용자, 이주여성, 장애인, 상담전문가, 시설입소 노인 등 다양한 인권주체의 인권이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인권경영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회사와 협력기업 직원에 대한 인권보호 노력과 지역사회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동참 노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영혁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한국남동발전은 발전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삼고, 인권경영 이행에 동참하고 있다"며 "진주 지역의 기관들과 인권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갑질과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해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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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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