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청송에서 열린 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창덕여고를 3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단체 B조에서 대회를 시작한 화순고는 청송여고B와 창덕여고에 각각 3대 1, 유봉여고에 3대 0, 포천고A를 3대2로 꺾고 조별예선 4승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김천여고A를 상대한 화순고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정다연(2년)과 공여진(2년)의 활약속에 광주체고를 3대 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조별예선 B조에서 함께 만난 창덕여고와 리턴매치가 펼쳐졌다.
화순고는 1세트와 2세트 단식에서 정다연과 공여진이 내리 승리를 거두며 2대 0으로 앞서갔으나, 복식경기인 3세트와 4세트에서 내리 패배하며 5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5세트에서 이채은(3년)이 이다은을 2대 1로 꺾으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우승기를 휘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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