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송 청장은 광주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해 광주시 자치행정과장, 법무담당관,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조직정책관 등 지방과 중앙행정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전남도에서 행정부지사로 재직하는 동안 뛰어난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며 상‧하급자와 소통‧협업하는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도정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청장 개방형직위(임기제 1호)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를 선발,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임용 협의 및 인사검증을 마쳤다.
송상락 신임 청장은 중앙과 지방정부의 핵심업무를 담당한 경험과 경력을 살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국제무역도시로의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청 17주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국내외 403개 기업, 21조257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4만7000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앞으로도 1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성공적인 개발과 미래 친환경 핵심사업인 2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대규모 산업용지 공급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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