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물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리모델링한 건물 옥상의 하늘정원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조용성 수성구의회의장, 김태원 시의원, 범물1동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범물1동 청사는 연면적 881.9㎡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1992년 준공된 노후 건물로, 2017년 1층 사무실을 리모델링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2층 회의실, 지하창고, 옥상 정원, 주차장 등을 새롭게 단장을 했다.
특히 주차장은 수성경찰서와 협의해 범물1동 치안센터 사이의 담장을 허물고 주차공간을 넓혔다.
옥상 하늘정원은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로 만들었다.
박상희 범물1동장은 “지역주민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동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환경을 개선했다”며,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성구지회, 사랑의 도시락 전달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수성구지회는 지난달 30일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분회협의회와 사랑의 도시락과 코로나19 극복 안심키트 각 100개(총 200만 원 상당)를 홀몸노인 및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도시락은 여름 보양식인 닭개장을 포함한 점심도시락과 저장반찬 2개를 담았고, 코로나19 극복 안심키트는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마스크 스트랩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수성구지회는 지난달 25일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지회 사무국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수성구지회의 미망인 어르신 대표 회원을 초청해 기념품과 안심키트(1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에코백을 디자인하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지산2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용지초 5학년 청소년 147명을 대상으로 ‘마을사랑 에코백 디자이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5학년 실과 수업과 연계한 환경보호 및 마을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에코백에 지산2동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목련시장을 직접 디자인했다.
목련시장의 상징인 목련 꽃과 환경 보호 메시지가 담긴 에코백 작품은 지난 2일부터 교내에 전시돼 모든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백을 만든 한 청소년은 “학교와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제대로 목련시장을 알아본 것이 처음이었다”며 “나만의 에코백에 표현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성유정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작품에 마을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했다”며 “우리마을 교육나눔 취지와 꼭 맞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은 ‘함께 돌보고 배우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수성구는 8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