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2021-2022년 대학원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 서민정 씨가 회장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 이미은 씨가 부회장에 각각 선출됐다.
서민정 회장과 이미은 부회장의 임기는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이용한 비대면 선거로 진행돼 투표율은 39.6%를 기록했다. 선거는 단일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찬반 투표로 진행됐으며, 유권자 1389명 가운데 550명이 참여해 찬성 437표(79.45%), 반대 113표(20.55%)로 나타났다.
선거관리위원장인 현 대학원 학생회장 손상희 씨는 "최근 몇 년간 대학원 총학생회는 회원들조차 존재 여부를 모를 정도로 인지도가 낮았고, 그 결과 학생회 선거는 당선 유효 투표수가 절대적으로 적어 대표성 논란이 있을 정도였다"며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캠페인을 통해 학생회를 적극 홍보하고 선거의 투표율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당선된 서민정 차기 학생회장은 "협의와 협력을 이끄는 정직한 학생회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