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진주시,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 개소

[서부경남] 진주시,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 개소

기사승인 2021-07-07 17:19:0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에 코로나19 검사 등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선별진료소가 신축됐다.

시는 국비 1억 7500만원을 포함한 총 6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진주시 보건소(초전동 소재)가 위치한 도 서부청사 내 서편 부지에 269㎡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 1동을 상시 선별진료소로 신축했다. 


그동안 음압 텐트, 컨테이너 등 간이형태의 열악한 환경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지만 신축된 선별진료소는 양‧음압 중앙제어시스템 및 공기정화장치, 전자동 소독 장치 시설을 갖추고 접수실, 검체채취실, 엑스선실, 의료폐기물 처리실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접수부터 검체까지의 전 과정이 '비접촉 워킹스루'로 이루어지도록 의료진과 민원인과의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민원인들은 최소한의 동선으로 짧은 시간에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의료진들은 레벨D 보호복을 입지 않고 쾌적한 공간에서 역학조사 및 검체 채취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검체채취실은 자동 소독 장치를 설치해 검사자가 나간 후 자동으로 소독이 되어 감염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향후 진주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는 감염병 대응에 사용되고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전용 진료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유행에 대비해 시민과 의료진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미래형 선별진료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춘수 함양군수,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챌린지 동참

서춘수 함양군수가 7일 오후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소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인근 국가와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전 인류의 안전과 지구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의 일방적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서춘수 군수는 캠페인 다음 주자로 조근제 함안군수, 이종윤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각각 지명했다.


◆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차 산업 발전 방안 모색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가 지난 6일 엑스포사무처 대강당에서 차 생산 농가, 차 단체·협회 등과 함께 엑스포 참여방안 등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과 행정 간 협력으로, 엑스포의 유무형의 가치와 차 산업의 지속 발전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차생산자연합회장, 하동차생산자협의회장을 비롯해 하동군 차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신창열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 자리에서 엑스포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서는 차 관계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며, 오늘 이 자리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차 생산 농가와 식당, 숙박업소 등 소득증대는 물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민간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전국 및 경남 도내의 차 단체 등과도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민간에서 제안하는 참신한 콘텐츠를 엑스포에 접목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기간제 근로자 채용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사전 검수를 거쳐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함은 물론, 정산 작업을 지원할 기간제 근로자 1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응시원서는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접수 받는다. 채용기준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자 중 남해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로서 성별 제한 없이 가능하다. 


채용 후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내에 배치돼 학교급식 공급 식재료 검수 및 정산 등 센터 운영 업무보조를 수행하게 되며 계약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남해군 유통지원과 먹거리순환팀으로 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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