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폭우로 산사태...경남 피해 속출 이따라

하동 폭우로 산사태...경남 피해 속출 이따라

기사승인 2021-07-07 18:22:46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에 오는 8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mm가 넘는 비가 예보돼 있는 가운데 7일 경남 하동 적량면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일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이따르고 있다.


이 사고로 66세 남성 A씨가 토사에 쓸려 다리에 찰과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7일 오후 12시 26분경 경남 김해 생림면 굴다리에서 폭우로 인해 차량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60대 부부 2명이 1톤 포터 트럭으로 굴다리를 지나 가던 중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에 갇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굴다리 접근금지 펜스를 설치하는 등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경남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으로 남해 423.3mm, 고성 392.9mm, 하동 323.7mm, 창원 282.5mm, 진주 243.0mm, 김해 281.0mm, 사천 300.3mm, 거창이 96.5mm를 기록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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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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