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대상은 세무회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나타낸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지만 이태정 교수는 그 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학회 최초로 여성 교수로서 수상하게 됐다.
이태정 교수는 199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 안진회계법인에서 근무했으며, 1993년 회계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01년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 교수는 그동안 계명문화대에서 세무회계 분야 강의를 통한 후학 양성은 물론이고 한국세무회계학회에서의 임원으로 교육 및 기업 컨설팅, 세무 자문 등의 활동에 매진해 왔다.
또 세무회계 논문 및 저서 출판, 세무 관련 위원회와 각종 평가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투명한 기업 경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세무회계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계명대, 잇따른 국책사업 선정으로 활발한 국제교류 기대
계명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CAMPUS Asia-Aims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주관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CAMPUS Asia-Aims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아세안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세안 지역 대학과의 쌍방향 인적교류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가치(3P: People, Prosperity, Peace)를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계명대는 ‘아세안 3P 공동체 현지 언어·문화 기반 해외 주재 통상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약 4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국어 교육과 국제통상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학교와 협력, 연간 10명씩의 학생들을 초청 및 파견할 예정이다.
글로벌교육지원사업은 계명대 컴퓨터공학부의 발전적인 교육체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키르기스국립대학교의 ICT 교육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 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계명대는 이 사업을 통해 키르기스국립대학교 ICT학과의 교육과정을 리모델링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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