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교사절단, 완주군 수소경제 현장 ‘어메이징’ 감탄사

주한외교사절단, 완주군 수소경제 현장 ‘어메이징’ 감탄사

행안부 ‘외교사절 초청 지역균형 뉴딜 현장 설명회’ 완주 방문
48개국 대사와 외신기자, 현대차 공장과 완주 수소충전소 견학

기사승인 2021-07-08 15:31:33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주한외교사절단이 8일 전북 완주군을 찾아 봉동읍 현대자동차 공장과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 첨단 기술력에 ‘어메이징(Amazing)’ 감탄사를 쏟아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날 ‘외교사절 초청 지역균형 뉴딜 현장 설명회’에는 네덜란드와 브루나이 등 10개국 대사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총 46개국 50여명의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이 참석해 완주군의 수소경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현대차 견학에서 수소차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이어진 완주 수소충전소 설명에서는 충전기와 압축기를 4대씩 갖춘 전국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에 놀라움을 표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을 생산하는 등 국내 수소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다.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수소충전소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권의 주한외교사절단 참석자는 “완주군의 수소 생태계 구축부터 탄소제로 시대로 가는 글로벌 경제의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시스템과 공직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을 환영하며 “수소경제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이고, 완주군은 수소상용차 산업과 수소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라며 “완주군에는 수소충전소와 현대차 등 40여개 관련기업과 KIST 전북분원 등 7곳의 연구기관이 있어 수소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이어 “글로벌 아젠다인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을 지원하고 집적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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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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