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홍산 공공도서관에서 국가 상호대차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책바다 서비스란 원하는 자료가 이용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소장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공공도서관 지원서비스 홈페이지(books.nl.go.kr)에서 도서 신청 및 택배비 결제 후 도서 배달을 진행하면 된다.
책바다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지역 내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두레 서비스’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도서관 측은 내다보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바다서비스와 책두레서비스를 통해 시·공간적으로 불편한 독서 환경이 개선돼 부여군민들의 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 7월 말부터 독서캠프 등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www.hongsan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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