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14일 개회 예정 314회 임시회 철회

해남군의회, 14일 개회 예정 314회 임시회 철회

기사승인 2021-07-10 17:54:27
해남군의회는 지난 9일 오전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어, 5일과 6일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을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고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했다.[사진=해남군의회]
[해남=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가 오는 14일부터 10일간 개최키로 했던 제314회 임시회 집회를 수해복구 집중을 위해 철회했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9일 오전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어, 5일과 6일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을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고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해남군의회는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관내 모든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타지역의 건설장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전남도에 건의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복구작업에 소요되는 예비비를 신속하게 집행할 것도 당부했다.

또 군정 주요업무보고 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인 제314회 임시회 집회를 철회했다.

집중호우로 발생된 관내 수해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

해남군의회는 이날 긴급 의원간담회를 마친 후 화산면을 방문해 침수된 주택의 집안 정리를 지원하는 대민활동을 펼쳤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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