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는 지난 9일 오전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어, 5일과 6일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을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고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해남군의회는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관내 모든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타지역의 건설장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전남도에 건의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복구작업에 소요되는 예비비를 신속하게 집행할 것도 당부했다.
또 군정 주요업무보고 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인 제314회 임시회 집회를 철회했다.
집중호우로 발생된 관내 수해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
해남군의회는 이날 긴급 의원간담회를 마친 후 화산면을 방문해 침수된 주택의 집안 정리를 지원하는 대민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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