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은 해안도로에서 A(32)씨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해 오후 9시 8분경 현장에 도착, 이들을 구조했다.
구조당시 차량은 1.1m 수심에 가라앉은 상태였으며 탑승자 2명은 먼저 도착한 119 소방대에 구조됐지만, 운전자 A씨는 의식 불명 상태다. 동갑내기 동승자는 찰과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경은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동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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