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 50명…주점 관련 감염 확산(종합)

대구·경북 신규 확진 50명…주점 관련 감염 확산(종합)

대구 37명…한 달 만에 최다 확진 발생
경북은 대구 유흥주점발 확산에 ‘긴장’

기사승인 2021-07-12 11:06:52
12일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 신규 확진자 50명이 추가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1.07.012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이 발생했다.

1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7명이 늘어난 1만 760명이다.

지난달 9일 44명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주소지별 확진자 수는 달서구 9명, 수성구 7명, 동구·남구·북구 각 5명, 달성군 4명, 서구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중구에 있는 일반주점 관련 n차 감염이다. 

또 10명은 중구에 있는 또 다른 주점 관련으로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소재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밖에 9명은 경산과 거창, 진해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북에서도 대구 주점 관련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이 늘어난 5055명이다.

주소지별로는 경산 5명, 구미 4명, 경주 2명, 안동·칠곡 각각 1명이다. 

경산은 대구 중구 유흥주점 관련 1명, 학교 기숙자 입소 전 검사에서 1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3명이 감염됐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 감염은 구미에서 3명, 칠곡에서 1명이 발생했다.  

경주는 서울 강남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아시아 입국자 1명이 확진됐으며, 안동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1명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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