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는 가스 산업의 올림픽으로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3대 에너지 분야 행사다. 전 세계 90개국 350여개 기업과 1만 2000여 명이 참가 예정이다.
엑스코는 국·시비 19억 원을 확보, 대규모 시설보강 공사를 시작했다.
7~8월 주요 공사 내용은 ▲엑스코 동관과 서관 전시장의 연결통로 확장 ▲대규모 케이터링을 위한 주방 확장 ▲2022 세계가스총회 주요 글로벌 유(油)·가스 기업과 VIP들의 개별 회의장소인 기업 면담장 조성 등이다.
이번 공사로 동관과 서관 전시장을 연결하는 중앙 통로 폭은 최대 6m까지 넓어진다.
또 외부로 노출된 야외 공간 24m에는 캐노피를 설치, 참관객들이 편리하게 동관과 서관 전시장을 이동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건물 간 통행이 원활해져 두 개의 건물을 하나의 전시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다.
케이터링을 위한 주방 확장공사도 진행한다.
이번 공사로 총 480㎡의 주방면적을 확보, 1000여 명이 동시에 참가하는 국제회의, 연회, 환영만찬에도 문제없이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업 면담장은 2022 세계가스총회에 참가하는 수많은 글로벌 유(油)·가스 기업과 VIP들의 국제 교류 공간이다.
야외 옥상인 동관 전시장 2, 3층, 현재 엑스코 사무공간인 서관 5층 사무실에 총 40개소 정도의 기업 면담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계가스총회의 최적의 동선 및 공간 확보를 위해 엑스코 임직원 사무공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세계가스총회가 개최될 때까지 임시 사무실을 마련한다.
또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해 최신 LED조명 시설로 교체하고 기업 면담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확충, 안전한 행사와 대규모 행사 수요 충족을 위한 소방·전기·통신라인 증설 등이 예정돼 있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시설보강공사를 통해 세계가스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이라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 역량강화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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