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일일 1000명 이상 역대 최대 규모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청년층의 감염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진주시도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중 20대의 비율이 70%를 넘어가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관내 대학교 인근 음식점을 통해 다수의 대학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젊은 층을 통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와 대학이 협력해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신종우 부시장 주재로 개최됐으며, 경상국립대, 진주교육대, 진주보건대, 한국국제대, 연암공과대의 학생 담당부서 처장과 보건소장 및 평생학습원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대학별 방역상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집중 발생하는 수도권 내 대학에 다니며 방학 기간 진주로 귀향할 학생들에 대한 대책 마련, 경상국립대 내 선별진료소 설치 및 홍보 등 지금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신종우 부시장은 "젊은 층의 경우 아직 백신 접종률이 낮고 활동력이 왕성해 지역 전파의 우려가 높다"며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 대학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부탁드리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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