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은 지역발전과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고 자치행정 역량을 강화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주민 삶의 질을 향상과 지방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능력을 제고를 위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수상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역사와 함께한 만큼 민간이 주관하는 평가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 및 재정운영,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서면질의까지 총 3단계에 걸쳐 검증을 거쳤다.
곡성군은 지역의 100년 대계를 구체화한 핵심 전략 사업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특화사업과 곡성형 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의적 교육정책을 추진했다.
기차당뚝방마켓, 곡성관광택시, 갤러리 107 등의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관광 사업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 분야에서는 토란, 멜론, 백세미 등 지역 농산물 명품화 성과가 주목 받았고, 복지 분야에서는 아동, 여성, 노인 등 모든 세대에 거친 촘촘한 그물망 복지정책이 돋보였다.
유근기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국민행복지수 1위라는 군정 목표에 성공적으로 다가서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꿈꿀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한 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2020년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단체장 부문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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