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영남이공대, 대구아동복지협회와 교육협약 체결 외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대구아동복지협회와 교육협약 체결 외 

기사승인 2021-07-13 10:03:32
협약식에서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1.07.13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는 지난 9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 홀에서 대구아동복지협회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아동복지협회 도현욱 협회장 외 17개 아동복지시설장 등 각 시설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교육 협약은 양 기관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연대 강화를 통한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아동복지협회를 비롯한 각 시설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관련 교류·협력사업 개발 및 공동 이행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에게 대학 소개 및 진로체험 제공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장학금 지원 협력 ▲양 기관의 발전 사항 협의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 후 캠퍼스 투어에서 각 아동복지시설장들은 영남이공대의 최신식 실습실 및 기자재, 신축 기숙사 등을 살펴보며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학과별 진로, 지원 장학금 등에 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들에게 동일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된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서 ‘대경권 LINC+연합회 포럼’ 열어

대경권 LINC+협의회 포럼이 지난 9일 계명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계명대 제공) 2021.07.13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의 5년간 실적을 점검하고 포스트 LINC+사업의 과제를 전망하는 대경권 LINC+협의회 포럼이 지난 9일 계명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LINC+사업을 수행 중인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등 7개 대학 단장들과 홍석준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5년간 LINC+사업은 산학협력 교육 및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차기 사업은 더욱 더 고도화한 형태로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홍석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 중 가장 성공한 사업이 LINC+사업이고, 포스트 LINC+사업은 그 규모를 조금 더 키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LINC+사업 전체 성과를 요약한 배철호(영남대) 협의회장은 “LINC+사업은 대학의 교육을 현장에 더욱 가깝게 하고, 대학이 가진 연구 자원들을 기업에 제공, 지역 사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 백신을 개발한 옥스포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협업에서 보듯,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산학연 협력 모델이 점점 더 고도화되는 추세”라며 “특히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및 국가 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LINC+사업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플랫폼 사업이 더욱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LINC+사업은 경쟁을 통해 정부 재정지원을 받은 대학이 산학협력사업을 펴 미래산업 대비 인재양성을 체계화하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산학연 협력의 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거쳐 2017년 현재의 LINC+사업으로 13년째 진행되고 있다. 

전국의 75개 대학(일반대)이 선정돼 대학 당 연간 40억 원 정도의 예산(고도화형, 2021년 기준)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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