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스동물메디컬센터는 과별 전공의 원장들이 수준 높은 동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진료를 자랑하는 동물메디컬센터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물종합의료기관 중 하나이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반려동물 산업 관련 인적·물적 교류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교육훈련의 활성화 등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박순석 탑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지원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로서 끊임없이 상호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병부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장도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반려동물산업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커리큘럼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큰 진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22학년도부터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신설함으로써 국내외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동물 재활 및 복지영역의 저변을 확대하며, 동물산업 분야의 새롭고 체계적인 현장 맞춤식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한의대-수성구청, ‘인문도시지원 사업’ 공모 선정
대구한의대와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 인문도시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문도시지원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교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전파해 대중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전국 7개 대학교와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대구한의대는 수성구청 및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올해부터 3년간 국비 4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수성구청의 대응투자금 3000만 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와 수성구청은 대학의 강점인 한의학 분야와 연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의 심리적·육체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통합적 치유의 인문강좌 개발, 치유희망 프로그램 제공, 치유희망의 향기축제 기획을 통해 지역통합인문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10월부터 ‘치유희망의 인문향기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통국악과 클래식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한 음악 테라피(힐링 콘서트)’ 공연, ‘향기×인문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향기 전시회’, ‘힐링치유의 문학테라피’, ‘심리치유 전문가의 특강’, ‘가을밤 다향의 뜨락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민과 대학생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희망의 인문학을 제공한다.
김영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수성구청과 경산시가 연계해 대학이 가진 전통 한의학의 가치와 인문학의 저력을 지역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시민들의 행복지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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