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비사회적기업 19곳 신규 지정

경북도, 예비사회적기업 19곳 신규 지정

기사승인 2021-07-13 14:56:36
(사진=경북도 제공)2021.7.13.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상반기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 19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8곳(42.1%)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사회공헌형(6곳), 기타(창의·혁신형)형(3곳), 사회서비스제공형(2곳)이 뒤를 이었다. 

대표자 연령은 39세이하 청년층이 6명(31.6%), 40~50대가 11명(57.9%), 60대 이상 2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대표가 9명으로 47.4%를 차지했다.

이들 예비사회적기업은 3년간 일자리창출, 전문 인력,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이번에 신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인증절차·방법, 각종 지원사업 및 관련 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의 사회적기업은 이번 신규 지정을 포함 총 388개소(인증 184개, 지역형170개, 부처형 34개)에 이른다.

이는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특히 사회적경제 전체 종사자 9544명 중 청년 고용률 31.7%, 취약계층 고용률은 46%으로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충분히 실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양극화해소,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통합과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면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다”면서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