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및 편의대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 및 편의대책’은 23개 시군별 자체적으로 수립해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오는 8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대상은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 교통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관광지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이다.
경북도는 이들 공중화장실에 대해 질병 및 감염병 사전 예방 대책, 위생·청결·편의용품 비치 등 이용자 편의 증진대책, 범죄 발생 취약화장실(여성화장실 등)에 대한 비상벨·경광등 정상 작동 및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토록하고, 중대한 사항은 문제점 해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제공하는데 각별히 신경쓰겠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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