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書院)을 주제로 한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행사는 고려 유학자 안향이 공부하던 곳에 1543년(중종 38년) 세워진 조선 최초의 서원이자 처음으로 임금이 이름을 지어 내린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퇴계 이황의 문인과 유생들이 이황의 학식을 기리기 위해 1574년(선조 7년)에 세운 '도산서원' 등 우리나라 문화재를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문화행사 예약 → 신청하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경상남도 주소지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가족은 조립 설명도가 포함된 문화재 입체 퍼즐 2종(소수서원, 도산서원)을 7월 말까지 신청 주소지에서 받을 수 있다.
기타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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