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 임성범 교수, 국제교류원장 김경용 교수, 시즈오카현립대 국제교류위원회 쓰루하시 토시히로 위원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회복지 분야의 COVID-19 팬데믹 관리 : 경험, 도전, 우수사례’를 주제로 이야기 했다.
양 대학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현장실습 영상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복지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온택트 학생 프로그램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교류와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 5명을 각각 선발키로 했다.
참가 학생들은 매주 실시간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 실습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각국의 언어와 문화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시즈오카현립대 국제교류위원회 쓰루하시 토시히로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대구보건대와 자매대학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통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 해외 자매대학과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복지·보육에 관한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통해 21세기 복지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일본 시즈오카현립대와 지난 2014년 3월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사회복지과를 중심으로 교수 공동연구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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