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농업용 무인항공기 교육 질 높여

경남농업기술원, 농업용 무인항공기 교육 질 높여

청년농업인 농촌일자리 창출 기대

기사승인 2021-07-14 11:24:43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무인항공기(드론)의 보급 확대로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방제기술 습득을 위한 농업용 무인항공기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무인항공기가 영농에 적용되면서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농업의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항공안전법(2020.12.8.)개정으로 비영업용 농업방제 드론도 조종자 자격이 필요하게 돼 무인항공기 조종 기술에 대한 농업인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무인항공기 조종 기술 교육에 대한 높은 농업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 년 농업용 방제 무인항공기 활용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당 내 직원 5명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농업용 무인항공기 활용 교육의 수준을 한 층 강화시켰다.

특히 이승윤 농업기계교육담당이 취득한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은 무인항공전문교육기관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다. 이로써 농업기술원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 교육이 가능해져 청년농업인 등 농촌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토교통부 지정 무인 항공전문교육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국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전문교육원은 전국 182개소이며, 이 중 175개소가 민간 운영 기관, 공공기관은 7개소에 달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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