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엑스포조직위원회 이재욱 기획본부장과 국토안전관리원 강부순 부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지원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엑스포조직위원회와 국토안전관리원은 관리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협조, 회원 단체관람객 엑스포 관람 행정편의 제공 등 엑스포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995년에 설립돼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지하 안전관리와 그 밖에 이와 관련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안전 보장 및 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진주 혁신도시내에 소재하고 있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한 행사를 위해 엑스포 관련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입장권 기부를 통해 어려운계층을 위한 사회환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부순 국토관리원 부원장은 "경남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국토관리원이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토관리원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엑스포 시설물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 및 입장권 기부 등으로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욱 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은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조직위 노력뿐만 아니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에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전해주셔서 엑스포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도 더욱 내실 있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안전하고 풍성한 엑스포를 구성해 엑스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개최되며, 산삼항노화산업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학술행사, 문화공연 및 경제활동 창출을 통해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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