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전국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161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도내에서도 어제 하루 8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경남 전체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대상이 됐다.
진주시 또한 최근 1주간 확진자 34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9명에 이르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사적 모임은 8인까지 허용되고 예외 조치인 예방접종 인센티브는 적용되지 않으며 행사·집회, 결혼식과 장례식은 100인 이상 집합이 제한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에 한해 수용인원의 30% 이내에서 참석이 가능하며 시설 주관의 모임·식사·숙박은 금지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은 24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나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며, 운영자 및 종사자는 2주 1회 주기적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식당·카페는 24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나 이후 익일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그 외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으나 면적당 인원 제한 등 시설별 핵심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지난 8일부터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별개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돼 철저한 방역 수칙이 요구된다.
또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 설치·운영 중인 임시 선별진료소가 오는 15일 하루 칠암캠퍼스로 이전 운영된다.
진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오는 15일 학생 및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합 전 경남과기대가 있던 칠암캠퍼스로 이전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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