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은 14일 오후 2시 24분경 임자도 북쪽 1.5km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카약이 파도에 전복돼 A(20대)씨 등 3명이 해상에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나 사고해역의 수심이 얕아 접근하지 못하고, 인근 해역에 있는 민간 어선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부표를 잡고 있던 이들은 민간어선 노아호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