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막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는 8월 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진입뿐만 아니라 전남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등 국가적인 방역위기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내려진 결정이다.
이와 함께 홍도 일원에서 16일부터 열 계획이던 ‘섬 원추리 축제’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전국민이 함께 노력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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