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검토중인 해체 수준의 LH 혁신안에 대한 진주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1인 시위는 진주지역의 청년 등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대성 총재는 "정부가 LH를 해체 수준으로 분할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국가균형발전의 대원칙이 지켜져야 하며, 지역이 소외당하거나 외면당하지 않고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LH에 대한 해체 수준의 분리혁신안이 실행되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성장동력도 해체될 것"이라며 "지역 생존을 위협하는 정부안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진주지역 시민 사회단체가 연일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진주지역 42개 기관장들이 '경남진주혁신도시 LH 지키기'에 적극 동참 하기로 하는 한편 진주시의원들이 국토부를 직접 찾아 피켓 시위를 이어가는 등 LH 해체 반대목소리를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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