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행상품 인센티브, 지원금 높이고 조건 낮추고

전남 여행상품 인센티브, 지원금 높이고 조건 낮추고

기사승인 2021-07-19 10:29:43
전남도가 전남 여행상품 운영 관련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신청 서류를 간소화했으며, 지원액도 파격적으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리섬길.[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가 전남 여행상품 운영 관련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신청 서류를 간소화했으며, 지원액도 파격적으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여행사 등에 차량 임차비, 체험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월 발생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3월부터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해외관광객 입‧출입은 물론 여수국제크루즈항으로 입항 예정이었던 크루즈선도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단체여행 차량 지원비를 당초 4~8인 10만 원, 8~14인 20만 원, 15인 이상 30만 원이던 지원 기준을 4~14인 25만 원, 15인 이상 30만 원으로 지원금액은 상향하고 지원 기준은 대폭 완화했다.

신청서류도 기존에는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이용확인서, 여행객 단체사진, 여행자종합공제조합, 코로나19 방역명부 등으로 많았으나, 숙박 및 식사 영수증만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또한 여행 7일 전 사전신청서를 제출토록 했던 것을 당일 신청도 가능토록 했고, 본질적인 여행상품 운영 훼손이 없는 경우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적극행정에 나서기로 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여행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원금을 상향하고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며 “청정 전남의 섬‧해양 등 관광상품 수요가 늘 것이므로 이번 조치가 전남 관광상품 운영의 촉매가 돼 여행업계에 조금이라도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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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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