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가 주관하고 계명문화대가 교육을 진행하는 이번 스마트원예 및 치유체험 과정은 스마트원예와 치유농업 및 복지원예 등의 농업교육을 통해 융복합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문화대는 경북도 농업인과 창업 희망자 22명을 대상으로 대학 원예관 등에서 스마트원예, 복지원예, 치유원예, 농가소득 체험 및 상품제작 등을 중심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총 88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원예와 치유원예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농업 분야로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농업 이외의 부가수익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유휴 인력의 고용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조흥구 학교장은 “디지털시대의 흐름에 맞춰 미래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 연구해 새로운 농업 부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스마트원예 및 치유체험 과정을 통해 노후화된 농촌의 현실에 새로운 기술을 입히고 부가수익을 올려 농가에 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생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03년부터 18년째 복지원예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 및 귀촌 교육과정과 식물원 창업 과정 등 다양한 농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원예 분야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한의대-대구 수성구,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은 수성구청 관광과와 공동으로 수성구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하기 위해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했다.
지난 4일 폐막한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한의대와 수성구는 현장 홍보설명회 및 상담을 통해 수성구 (의료)관광과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 수성구 기업 제품의 정보를 제공했다.
대구과학대 기초교양교육센터, 제2회 ‘TSU 인성 UP 캠프’ 운영
대구과학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인성 함양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내:일:(Future, My Job) 역량 프로젝트 - TSU 인성 UP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코로나 상황에 대비해 대학의 교내외 행사 방역조치 매뉴얼에 따라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 프로그램마다 20여 명의 참가자로 인원을 제한했다.
첫날인 13일, 학생들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퇴계의 유교사상을 배우고 선비의 삶을 현대적으로 실천하는 것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가나안농군학교를 찾아, 근로, 봉사,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자아성찰 활동이란 주제로 농장 일손 돕기(밭일 돕기 농장체험) 활동을 통해 팀워크, 리더십, 역할분담, 책임완수 등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 학생들은 한국전통문화연수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일제강점기 국난 시기에 나라를 지켜내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를 담은 근현대식 한옥 가옥을 관람하며 조상의 얼을 소중히 지켜내기 위한 올곧은 투쟁의 역사를 체험했다.
대구과학대 안정희 기초교양교육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지표 수립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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