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4일째 폭염특보…온열질환 49명째

전남 14일째 폭염특보…온열질환 49명째

기사승인 2021-07-22 10:57:40
전남지역에 지난 9일 이후 14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21일까지 전남지역에서는 4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지역에 지난 9일 이후 14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21일까지 전남지역에서는 49명의 온열질환가자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공장이나 공사현장 등 실내‧외 작업장에서 23명, 논과 밭에서 11명, 비닐하우스에서 2명이 발생했으며, 등산이나 운동 등 기타 사유가 13명으로 집계됐다.

절기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22일 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거문도‧초도, 진도, 완도, 여수지역을 제외한 전남 전지역에 폭염경보를, 진도, 완도, 여수지역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해 거문도‧초도를 제외한 전남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전남 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2~36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겠고, 특히 폭염경보 지역의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고 예보했다.

23일과 24일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고, 당분간 계속해서 높은 기온이 유지되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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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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