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폐회...제1차 추경안 심의‧의결

완주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폐회...제1차 추경안 심의‧의결

본예산 대비 859억 증액, 세출예산 10억원 삭감

기사승인 2021-07-22 15:52:09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22일 제261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비롯한 총 1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859억9458만이 증액된 8848억1285만원으로 일반회계는 8410억 7702만원, 특별회계는 437억3583만원으로 편성됐다. 

서남용 예산결산위원장은 “본예산에 삭감된 사업비는 아무런 보완대책 수립 또는 계획 변경 없이 재차 추경에 요구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는 의회를 경시하는 기만행위로 볼 수 있는 것으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없길 바란다”고 심사결과를 밝혔다

또한 “사업을 계획할 단계부터 절차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근거가 되는 관련 법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반드시 의회와 협의해 예산을 편성 할 것”을 주문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에 대한 실사결과 8410억 7702만원을 원안가결하고, 일반회계 세출심사 결과 10억 1969만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반영해 상정했다.
 
본회의에서는 자원봉사센터 예산 1억여원에 대한 수정예산안을 이경애 의원이 발의해 표결에 붙였지만, 찬성 3표, 반대 5표, 기권 2표, 무효 1표로 부결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최찬영 의원이 발의한 ‘수술실 내 CCTV설치 의무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등에 송부했다.

이인숙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완주군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과 관련, “어린이집 위탁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남용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농민에게 불용농기계 우선매각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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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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