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개 군‧4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전남 3개 군‧4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해남군‧강진군‧장흥군, 진도군 진도읍‧군내면‧고군면‧지산면
5~6일 집중호우…건강보험료‧통신‧전기‧도시가스비 1개월 감면

기사승인 2021-07-22 16:18:51
지난 5일과 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입은 전남 해남군과 강진군, 장흥군, 3개 군과 진도군의 진도읍, 군내‧고군‧지산면, 4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지난 5일과 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입은 전남 해남군과 강진군, 장흥군, 3개 군과 진도군의 진도읍, 군내‧고군‧지산면, 4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확인 결과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전남지역 중 해남이 91억 원으로 피해가 가장 컸다. 강진 68억 원, 장흥 63억 원, 진도군 진도읍 7억 원, 군내면 8억 원, 고군면 7억 원, 지산면 6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서는 시‧군은 피해액이 60억 원을 초과해야하며, 읍‧면‧동별로는 해당 시군 총 피해규모가 24억 이상이면서 읍‧면‧동 피해액이 6억 원 이상이면 지정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국비가 최대 80%까지 지원돼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큰 도움이 된다. 피해 주민에게는 건강보험료, 통신, 전기, 도시가스 비용이 1개월 감면된다.

김 지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애써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재난지원금이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피해금액 산정기준에 농작물, 수산물 등 생물피해가 포함되도록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건의하겠다”며 “복구 및 피해지원금의 현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호우피해를 입은 광양, 장흥, 강진, 해남, 진도 등 현장을 발 빠르게 점검하며 주민과 상인들을 위로했다. 

특히 도민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청와대와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