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8월 착공 2023년 완공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8월 착공 2023년 완공

926,625㎡-141억원 규모 민간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1-07-23 19:05:20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감도.

[영동=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조성 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18홀 골프장과 101실 규모의 호텔, 골프 빌리지 등이 들어선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민간사업자인 레인보우(주)와 민자사업부지인 926,625㎡, 141억원 규모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22일 체결하였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민간 사업자인 레인보우(주)는 힐링 관광지 조성사업 착공에 8월 들어갈 예정이다. 2023년 7월까지 750억원을 투입, 18홀 골프장과 101실 규모의 호텔, 골프빌리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은 영동의 지역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을 관광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영동군이 가장 공들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 유치가 지연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작년 7월 1일 힐링관광지 민간사업 실시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현재 실시설계 작업을 완료하고 사업계획 승인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레인보우(주)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생산 자재․장비 구매, 영동군민 우선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골프장과 호텔 등 각종 시설에 영동과일과 와인 등 지역 특산물 판촉을 위한 판매장을 설치,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과 레인보우(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 파트너로서 관광지의 완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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