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관광유람선㈜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쉬미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8월부터 ‘아일랜드 제이호’ 관광유람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제이호는 35톤 규모의 유람선으로 최대 승선 인원은 75명이다.
관광 유람선은 하루 4∼5회 쉬미항에서 출항한다. 운항에는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진도읍 쉬미항을 출발한 유람선은 광대도(사자섬), ‘구멍섬’으로 불리는 혈도, 양덕도(발가락섬), 주지도(손가락섬), 해식동굴과 천년불탑이 있는 불도와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세방낙조 앞 해상을 둘러 쉬미항으로 귀항한다.
진도군은 관광객 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TF팀을 구성, 안내표지판과 차선 도색, 해양 쓰레기 수거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관광 유람선 취항으로 진도군 해상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그림 같은 보배섬 진도군에 위치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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