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예산 68억원 확보

경북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예산 68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1-07-28 09:19:40

[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도는 급증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 68억원을 확보해 4270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상반기에 279억원을 들여 2만 9050대를 지원했으나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제도가 강화되고 친환경 자동차 대체 구매 등  조기폐차에 대한 도민 수요가 급증하면서 예산 편성액보다 133% 초과 접수됐다.

이에 하반기에 국비 41억원과 지방비 27억원을 확보해 폐차를 희망하는 5등급 차주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차량 등급 확인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환경부 콜센터, KT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보조금액은 조기폐차 시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기준가액의 70%를 지원하고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또는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 구매 시 30%의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 여부, 신청 방법 등은 차량 등록지 시군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급증한 도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비 추가 확보에 노력해 하반기 조기폐차 추가 지원을 받게 도 됐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