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통시장과 의성마늘시장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시장과 의성마늘시장 등 주요이동구간 내 손소독제 비치,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방역 수칙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지도‧점검했으며, 상가별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또 의성‧염매‧금성‧봉양‧안계 시장에 대해서는 상인회에 충전식 분무기를 배부해 점포, 화장실, 하수구 등 전통시장 전 구역에 자체 방역소독을 주 1회 이상 상황 종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5일장이 서는 장날은 시장을 방문하는 상인과 손님들을 대상으로 상인회와 합동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마스크를 배부‧착용토록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함께 노력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자”고 밝혔다.
봉양면, 취약계층 가구 방역 봉사 펼쳐
경북 의성군 봉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봉양의용소방대원 18명은 지난 27일 화전2리 취약계층 5가구를 찾아,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봉양면의용소방대에서 자체 소독장비를 가져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보건복지팀과 협력해 실시했다.
이들은 화전2리 기초수급자 등 방역에 취약한 가구를 순회하며 꼼꼼하게 소독을 진행했다.
방역 지원을 받은 김 모 어르신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불안감이 컸는데, 이렇게 방역 봉사활동을 와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벌레 걱정도 함께 덜 수 있어 한시름 놓았다”며 “안내해주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앞으로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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