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영천9경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9경’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참신하고 색다른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영천9경’ 브랜딩화 및 관광홍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슬로건, 일러스트, 캐릭터, 캘리그라피 등 아트워크 분야 ∆미니다큐, 애니메이션, CF영상 등 홍보영상 ∆관광기념품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언택트 관광상품·관광코스 ∆기타 영천9경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등이다.
영천9경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참가신청서, 설명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1월 말 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대상 1명(팀) 300만원, 금상 1명(팀) 200만원, 은상 2명(팀) 각 100만원, 동상 3명(팀) 각 50만원, 장려상 5명(팀) 각 20만원 총 12명(팀)의 작품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별별아지트’ 오픈
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지원센터 1층에 마련돼 있는 1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터 교육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별별아지트’ 오픈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예전보다 TV의 중요도가 하락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일반인들의 1인 미디어에 관한 관심과 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영천시,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는 3자 협약을 통해 연간 2억원의 사업비로 1인 미디어 스튜디오를 상시 운영하고 전문교육기관을 연계해 수준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인 미디어 스튜디오는 지난해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시설 구축 및 크리에이터 교육, 지역 우수기업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제품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인 미디어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별아지트에서 교육을 받고, 그것을 기반으로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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