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식] 8~9월 전 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외

[안동소식] 8~9월 전 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외

기사승인 2021-08-05 10:23:25
예방접종센터. (안동시 제공) 2021.08.05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 집단면역 조기 달성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3분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예방접종을 본격 추진하며, 사회적·신체적 제약 등 접종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에 대한 접종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60~74세 미접종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18~49세 연령층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10부제로 개별 예약 후 접종한다. 사전예약 10부제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일로 예약할 수 있다. 

또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안동시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은 자원봉사자, 외국인 근로자 등 약 2000여 명이다. 이들은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진행 후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할 수 있다.

방역 수칙 자율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중증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은 5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오는 26일부터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중증질환으로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거나, 항암치료 등을 위해 수시로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포함)에 대해서도 접종 편의를 위해 자율접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에 한해 8~9월 중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이외에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노숙인과 입국 이력이 없어 일반 국민 사전 예약이 불가능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서도 얀센 백신 또는 mRNA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안동시는 지난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지난 3일까지 18세 이상 인구 13만7530명 대비 53%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까지 시민 70% 이상이 접종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일상 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인 백신 예방접종에 모두 참여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 확대
공구 대여소. (안동시 제공) 2021.08.05
경북 안동시가 가정용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는 구매하기는 부담스럽고, 없으면 불편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풍산읍, 용상동, 태화동, 옥동 등의 대여소가 개소한 이후 이용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시민의 호응이 높아 강남동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공구대여를 희망하는 만17세 이상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대여소에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대여기간은 5일 이내로 1회(2일) 연장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확대 운영하는 강남동 대여소는 기존 대여소에서 대여 가능한 전동드릴, 톱, 공구세트, 전기릴선 외에도 총 30종의 다양한 공구를 추가 비치해 시민의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며 “작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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