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가 경찰서 내 1층 로비와 2층 계단등 공간을 활용하여 찾아오는 민원인과 현장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친화형 북카페를 운영, 눈길을 끈다.
공주경찰서 북카페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도서기증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의 협조를 얻어 약 1500여 권의 신간 책들을 비치했다. 직원들과 민원인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주민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각 코너에는 경찰서 인권 홍보대사인 불꽃 나태주 시인 코너와 인권관련 코너, 공주의 인물, 지역작가 코너등 다양한 책들이 비치되어있다.
심은석 공주경찰서장은 “새롭게 조성된 북카페가 경찰관들과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폭넓고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동되고, 딱딱한 청사에서 주민 친화적이며, 인권보호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경찰관서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 및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용과 편의를 위해 북카페를 상시적으로 개방하고 누구든지 대출부에 연락처만 적고 대출이 가능하다"면서 "책을 읽은 후 다시 제자리에 반납하도록 하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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