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제21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사업에 드림스타트 아동 1명이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후원하는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사업은 국내 난치병 아동과 해외(라오스) 아동 및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폐동맥폐쇄’라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은 가정 내 경제적 여건으로 정기 검진 및 수술비 등 적지 않은 의료비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의성노인복지관의 연계를 통하여 이번 사업에 신청하게 됐고 지난달 23일 최종적으로 선정, 600만원의 치료비 지원을 받게 됐다. 아동은 후원받은 치료비로 9월 초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등운스님 고운사 주지는 “어려운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해 해마다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진행해 왔다”며 “이렇게 모인 정성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10만원 지급…4천700명 지원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가족 등 47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추가 국민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으로 1회에 한해 보장가구 대표 계좌로 일괄 지급되며, 국민상생지원금 소득하위 80%이하인 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다.
월별급여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대상자, 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가족 등의 대상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격을 조회해 지급할 예정이다.
현금급여를 받고 있지 않아 계좌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방문해 신청서, 통장사본 등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 지급대상 및 계좌확인을 거쳐 보장가구 대표 1인 계좌로 오는 24일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계좌가 없는 세대는 신청접수를 통해 다음 달 15일까지 수시 지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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